우리의 관계를 위한 질문
때때로 우리는 타인에게서 나를, 나에게서 또 다른 타인을 발견한다.
타인은 또 다른 타인일 수 있으며, 그는 곧 나이기도 하다.
전혀 뜻하지 않은 곳에서의 내가 아닌 타인과의 마주침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자꾸만 새로운 질문을 우리의 관계사이로 던진다.
나와 당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관계형성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장치가 될 수 있으며, 관계의 형성은 곧 소통을 의미한다.
강원도 아트 페스티벌 _ 고성 _ 한국 _ 2008
A question for our relationship
From time to time, we find ourselves from a stranger, and a stranger from ourselves.
A stranger can be another stranger, and is also me.
Running into a stranger which is not I in an unpredicted place keeps throwing the question between our relationships in an unpredicted situation.
The fact that you and I exist, can be a device opening up possibilities for a relationship, and building a relationship comes to mean communication.
Invitation Artist of Art Festival in Gangwondo _ Gosung _ Korea _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