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너머엔…
오영정 개인전, 2월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서울갤러리 GMA
2013년 01월 31일(목) 00:00
장르를 넘나들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오영정씨가 다음달 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서울 갤러리 GMA에서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중적 시선’을 주제로 세 번째 개인전을 연다.
그는 이번 전시서 이미지 이면의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해 초점을 맞춘 회화 20여점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무엇인가를 두려운 듯 쳐다보는 시선, 자신과 마주한 그림자,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신의 흔적, 갈림길에 선 자신 등의 작품 이미지 속에서 한번쯤 고민을 하게 된다.
오씨는 “보이는 이미지 이면의 보이지 않는 것의 깊이가 어느 정도일까 궁금했다”며 “인간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두려움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조선대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한 오씨는 창작활동과 함께 단편영화 제작, 광주국제인권퍼포먼스 아트페스티벌 예술 총감독 등 문화예술 전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의 02-725-0040.
/김경인기자
kki@kwangju.co.kr
